[프로필]맹성규 국토위원장…국토·교통·해양 '관료 출신'

문재인 정부 국토부 제2차관 지낸 뒤 국회 입성…22대 3선

맹성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 제공=맹성규 의원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22대 국회 전반기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으로 국토교통부 관료 출신인 맹성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0일 선출됐다.

맹 의원은 이날 오후 5시에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22대 국회 전반기 국토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날 상임위원장 선출은 국민의힘 불참 속 야권 주도로 진행됐다. 이에 지난 7일 국토위원장 민주당 후보로 내정된 맹 의원이 보건복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맹 의원은 1988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뒤 건설교통부, 국토해양부 등 지금의 국토부를 형성한 부처를 두루 거쳤다. 문재인 정부에서 국토부 제2차관을 지냈으며, 이후 20대 총선을 통해 국회에 입성했다.

20대 총선을 통해 국회에 입성한 후 국토위를 포함해 복지위, 운영위, 농해수위 등 다양한 상임위를 두루 거쳤다. 21대 국회 전반기엔 예결위 야당 간사를 지냈으며, 22대 총선을 통해 3선 고지에 오른 뒤 국토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국토위 소관 공공기관은 국토부,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부동산원 등이다.

▲인천 출생 ▲부평고등학교 ▲고려대 행정학 학사 ▲제31회 행정고시 합격 ▲건설교통부 육상교통기획과장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국토부 교통물류실 실장 ▲제14대 강원도 경제부지사 ▲국토부 제2차관 ▲제20대 국회의원 ▲민주당 수석사무부총장 ▲제21대 국회 전반기 예결위 야당 간사 ▲제21대 국회의원 ▲제22대 국회의원

☞공감언론 뉴시스 knockro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