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신정훈 행정안전위원장…문 정부 출신 3선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촌진흥청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2023.10.18.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문재인 정부의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 산하 농어업비서관제22대 국회 전반기 행정안전위원장에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0일 선출됐다.

신 의원은 문재인 전 정부 청와대 출신 재선 국회의원이다.

1964년 전남 나주 출생으로 광주인성고등학교,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다.

1985년 서울 미국문화원 점거농성 사건으로 3년간 복역했고, 출소 후 농민운동에 앞장섰다.

1995년 제1회 지방선거 전남도의원에 당선돼 정계 입문한 뒤 2002년 나주시장에 무소속 출마해 당선됐다. 2006년 나주시장 재선에 성공했으나 무자격 농업법인 보조금 지급 의혹으로 대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아 시장직에서 물러났다.

19대 총선 전남 나주시·화순군에 출마해 당선돼 같은 지역구에서 재선에 도전했으나 손금주 전 의원에 밀려 고배를 마셨다. 2019년 문 정부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 산하 농어업비서관을 지냈다.

21대 국회 재입성에 성공해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 체제서 원내선임부대표에 선임됐고, 같은해 전라남도당 위원장을 맡았다.

22대 총선 당내 경선에서 손 전 국회의원과 구충곤 전 화순군수를 꺾고 공천장을 받아 3선에 성공했다.

▲1964년 나주 출생 ▲광주인성고등학교 ▲고려대 신문방송학과 ▲전라남도의회 의원 ▲나주시장 ▲민주당 원내선임부대표 ▲민주당 전라남도당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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