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김영호 교육위원장…3선 '중국통'

정금민 기자 2024. 6. 10.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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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국회 교육위원장으로 선출된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당내 '중국통'이자 국회 교육위원회 간사 출신인 3선 의원이다.

김 의원은 고 김대중 전 대통령과 뜻을 같이한 고 김상현 전 민주당 의원의 아들이기도 하다.

김 의원은 22대 총선에서 외교부 장관 출신의 박진 국민의힘 후보를 누르고 서대문을 지역구 3선 고지를 밟았다.

김 의원이 지휘봉을 잡는 22대 국회 교육위에서는 '김건희 여사 논문 표절 의혹' 등이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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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교육위 간사·당 원내부대표 등 역임
베이징대 국제정치학 전공 등 '중국통'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영호 의원이 지난해 10월 17일 전북 전주시 전북대학교에서 열린 2023년도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질의하고 있다. 2023.10.17. pmkeul@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10일 국회 교육위원장으로 선출된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당내 '중국통'이자 국회 교육위원회 간사 출신인 3선 의원이다.

1967년생으로 베이징대에서 국제정치학과를 졸업한 김 의원은 정계 입문 전 언론인의 길을 걸었다. 서강대에서 중국학 석사 학위도 받아 외교 분야에 능통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의원은 고 김대중 전 대통령과 뜻을 같이한 고 김상현 전 민주당 의원의 아들이기도 하다.

지난 20대 총선에서 초선 의원으로 정치권에 발을 들인 뒤 당에서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원내부대표 등을 지냈다. 21대 국회 서울 서대문구을에서 재선에 성공한 뒤 국회 교육위원회 간사, 당대표 비서실장을 맡았다.

김 의원은 22대 총선에서 외교부 장관 출신의 박진 국민의힘 후보를 누르고 서대문을 지역구 3선 고지를 밟았다.

김 의원이 지휘봉을 잡는 22대 국회 교육위에서는 '김건희 여사 논문 표절 의혹' 등이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교육위는 지난해 10월 실시된 국정감사에서도 김 여사 논문 표절 의혹과 증인 불출석 문제를 도마 위에 올린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ppy726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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