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로 돌아갈 수 있는 문 닫혔다"…과르디올라, 친정팀 복귀 가능성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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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바르셀로나 복귀 가능성이 없다고 밝혔다.
영국 '90min'은 "맨시티 과르디올라 감독이 바르셀로나 복귀를 배제했다. 그는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에게 동정심을 보였다"라고 보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바르셀로나 지휘봉을 잡은 첫 시즌 스페인 라리가에서 38경기 27승 6무 5패를 기록하며 리그 정상에 올랐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바르셀로나를 이끌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마저 우승으로 장식하며 트레블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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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맨체스터 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바르셀로나 복귀 가능성이 없다고 밝혔다.
영국 '90min'은 "맨시티 과르디올라 감독이 바르셀로나 복귀를 배제했다. 그는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에게 동정심을 보였다"라고 보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바르셀로나와 인연이 깊다. 선수 시절 당시 바르셀로나 유스 팀에서 성장해 데뷔했다. 1990-01시즌부터 10시즌 동안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통산 384경기에 나서 11골 53도움을 만들었다.
은퇴 이후엔 바르셀로나 B팀을 이끌다가 1군 팀 감독으로 부임했다. 당시 뚜렷한 경력이 없는 과르디올라 감독을 의심하는 시선이 지배적이었으나 이때부터 엄청난 역사가 만들어졌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바르셀로나 지휘봉을 잡은 첫 시즌 스페인 라리가에서 38경기 27승 6무 5패를 기록하며 리그 정상에 올랐다. 코파 델 레이에서도 아틀레틱 클루브를 누르고 트로피를 들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바르셀로나를 이끌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마저 우승으로 장식하며 트레블을 완성했다. 이듬해엔 바르셀로나 역사에 남을 6관왕을 기록했다. 2011-12시즌 이후 건강을 이유로 사임하기 전까지 무려 14개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매체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이 최근 맨시티를 떠날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다음 행보에 대해 여러 전망이 나왔다. 그중 하나가 바로 바르셀로나 복귀였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바르셀로나를 위해 캄프 누로 돌아갈 수 있냐는 물음에 "바르셀로나를 다시 지도할 수 있는 문은 닫혔다. 난 너무 늙었다"라고 답했다.
이어서 "사비 감독에게 행운을 빈다. 확실한 건 내 잘못은 아니다. 나는 바르셀로나를 12년 동안 떠나 있었다. 나는 이와 관련해 어떤 의혹도 없다"라며 사비 감독의 경질이 자신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이야기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감독들이 느끼는 압박감에 대해 "맨시티에 부임하고 그렇게 살았다. 가장 복잡한 직업 중 하나다. 철저한 검토가 매일 이뤄진다. 모든 것이 논의되고 많은 것을 관리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새롭게 바르셀로나의 지휘봉을 잡은 한지 플릭 감독에 대해선 "그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한 일은 대단했다. 그는 국가대표팀 감독 경험도 있다. (팬들이) 그를 도와줘야 한다. 전폭적으로 지지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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