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박정 예산결산위원장…기업인 출신 중진

우한대 객좌 교수 지낸 중국통…21대서 예결위 간사 역임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22대 국회 전반기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 선출된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기업인 출신의 3선 의원이다.

예결위는 정부가 제출한 600조원이 넘는 국가 예산안과 결산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국가 살림살이를 책임지는 상설특별위원회로 박 의원은 21대에서 예결위 간사를 지낸 바 있다

경기도 파주에서 태어난 박 의원은 동인천고·서울대 농생물학과, 서울대 대학원 미생물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영어 강사로 활동하다가 1994년 '박정어학원'을 설립하며 기업인으로 성공해 이름을 알렸다. 이를 토대로 2004년 열린우리당에 영입 인재로 입당했다. 두 번의 낙선 끝에 2016년 20대 총선에서 국회에 입성했다.

국회의원에 당선되기 전까지 중국 우한대와 샹판대 객좌 교수 등을 지내 중국통으로 꼽힌다.

국회에 입성한 뒤로는 외교통일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등 상임위를 두루 거치며 폭넓은 의정활동을 펼쳤다. 21대 국회에서는 후반기 환경노동위원장을 지냈다.

당내에서는 소상공인의 권익을 보호하기 '을지로위원회'와 혁신성장추진위원회, 신재생에너지 관련 특위 등에서 활동했다.

▲경기 파주 ▲서울대 농생물학과 ▲서울대 대학원 미생물학과 ▲박정어학원 원장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중국 우한대 객좌 교수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 20대 국회 외통위 간사 ▲ 21대 국회 예산결산특위 간사 ▲21대 국회 환노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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