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신정훈 행안위원장…양곡관리법 주도 '풀뿌리 정치인'

한혜원 2024. 6. 10.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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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의원과 나주시장을 지내 '풀뿌리 정치인'으로 불리는 더불어민주당 3선 의원.

고려대 재학시절인 1985년 서울 미국문화원 점거 농성·투쟁을 한 운동권 출신이기도 하다.

5·6대 전남도의회 의원과 민선 3·4기 나주시장에 당선됐다.

나주시장 재직 당시 국고 보조금을 부당 지급한 혐의(배임 등)로 기소된 뒤 2010년 대법원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이 확정돼 시장직을 잃었지만, 2013년 이명박 당시 대통령의 특별 사면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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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훈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전남도의회 의원과 나주시장을 지내 '풀뿌리 정치인'으로 불리는 더불어민주당 3선 의원.

고려대 재학시절인 1985년 서울 미국문화원 점거 농성·투쟁을 한 운동권 출신이기도 하다.

5·6대 전남도의회 의원과 민선 3·4기 나주시장에 당선됐다.

나주시장 재직 당시 국고 보조금을 부당 지급한 혐의(배임 등)로 기소된 뒤 2010년 대법원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이 확정돼 시장직을 잃었지만, 2013년 이명박 당시 대통령의 특별 사면을 받았다.

2014년 19대 국회 나주·화순 보궐선거에 당선돼 국회에 입성했으나, 20대 총선에서는 호남에 불었던 국민의당 열풍 속에 손금주 후보에게 패배했다. 이후 21대와 22대에 내리 당선됐다.

민주당 내 전국농어민위원회 위원장, 쌀값정상화태스크포스(TF) 단장을 지내는 등 농·어업 분야에서 주로 활동했다.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실 농어업비서관을 맡았다.

21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양곡관리법 입법을 주도했으며, 작년 4월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가 예고되자 항의의 의미로 삭발하기도 했다.

▲ 전남 나주(60) ▲ 고려대 신문방송학과 ▲ 5·6대 전남도의회 의원 ▲ 민선 3·4시 나주시장 ▲ 19·21·22대 국회의원 ▲ 대통령비서실 농·어업비서관

hye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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