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단오 즐긴 관광객 1.1억명…7조원치 넘게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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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전통명절인 단오 연휴(8~10일)기간, 국내 관광에 나선 인원은 모두 1억1000만명에 달한다고 중국 문화관광부가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3% 증가한 규모다.
10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들 국내 관광객이 여행에 쓴 금액은 403억5000만위안으로, 우리 돈으로 약 7조6431억원에 이른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소비 규모 8.1% 증가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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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수영 기자]중국의 전통명절인 단오 연휴(8~10일)기간, 국내 관광에 나선 인원은 모두 1억1000만명에 달한다고 중국 문화관광부가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3% 증가한 규모다.
10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들 국내 관광객이 여행에 쓴 금액은 403억5000만위안으로, 우리 돈으로 약 7조6431억원에 이른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소비 규모 8.1% 증가한 결과다.
신화통신은 “연휴 기간 관광객들은 여유로운 휴가, 심층적인 경험, 충분한 휴식을 즐겼으며, 예전보다 유연하고 개인화된 여행 옵션을 선호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도로 여행과 여름 휴양지로 인기가 높은 중국 운남(雲南), 칭하이(靑海), 간쑤(甘肅), 내몽골(내몽골), 구이저우(貴州) 등이 젊은 여행객들이 선호하는 여행지로 떠올랐다고 덧붙였다.
정수영 (grassdew@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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