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핫스팟 ‘박달고치 숲길 쉼터’ 전망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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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인제군의 숨은 비경을 간직한 '박달고치 숲길 쉼터 전망대' 조성사업이 지난 5월 23일 준공됐다.
인제군은 지난해 강원특별자치도 미시령힐링가도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박달고치 정상에 전망대 조성사업에 착수, 일년 만에 사업을 마무리했다.
인제군은 박달고치 전망대가 여행자의 쉼터이자 포토존의 역할까지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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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인제군의 숨은 비경을 간직한 ‘박달고치 숲길 쉼터 전망대’ 조성사업이 지난 5월 23일 준공됐다.
백패킹 명소로도 유명한 비봉산 박달고치는 인제읍 시가지를 감싸고 흐르는 내린천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어 등산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인제군은 지난해 강원특별자치도 미시령힐링가도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박달고치 정상에 전망대 조성사업에 착수, 일년 만에 사업을 마무리했다.
투입된 사업비는 도비, 지방소멸대응기금 예산을 포함해 모두 6억3000만원이다.
해발 740m 높이에 조성된 전망대는 데크 전체면적 638㎡, 약 194평 규모로 흔히 볼 수 있는 전경을 가리는 형태가 아닌 내려가는 계단식 형태로 설계됐다.
때문에 아름다운 비경을 해치지 않고 마치 사람이 정상에 우뚝 서 있는 듯한 모습을 연출할 수 있다.
인제군은 박달고치 전망대가 여행자의 쉼터이자 포토존의 역할까지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22년 완성된 박달고치 숲길은 전체구간 14.94㎞로 옛사람들이 넘나들던 숲길을 따라 펼쳐지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유명하다.
인제군은 박달고치 숲길과 인근 자작나무숲, 햇살마을 펜션·글램핑장 등 주변 관광자원, 놀거리를 연계하여 관광객 유입을 위한 시너지효과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인제군 기획담당은 “기존의 틀을 깨고 새로운 시도를 한 만큼,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전국 곳곳에서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핫스팟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형준 기자(jhj2529@press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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