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BCL] ‘맥키니 부상 악재’ KCC, B.리그 챔피언 히로시마에 완패···사실상 4강 진출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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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가 B.리그 챔피언 히로시마에 완패를 당하며 사실상 4강 진출이 좌절됐다.
부산 KCC는 10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셰이크 사이드 빈 막툼 스포츠홀에서 열린 2024 FIBA(국제농구연맹) 농구 챔피언스리그(BCL) 아시아 B조 히로시마 드래곤플라이스(일본)와의 경기에서 77-107로 패했다.
2연패를 당한 KCC는 이어 열리는 경기에서 샤흐르다리 고르간(이란)이 펠리타 자야(인도네시아)를 꺾는다면 조별 예선 탈락이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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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KCC는 10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셰이크 사이드 빈 막툼 스포츠홀에서 열린 2024 FIBA(국제농구연맹) 농구 챔피언스리그(BCL) 아시아 B조 히로시마 드래곤플라이스(일본)와의 경기에서 77-107로 패했다.
이근휘(22점 3점슛 6개)와 디온 탐슨(20점 7리바운드)이 돋보였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침묵했다. 무릎 부상으로 이탈한 알폰조 맥키니의 공백 또한 있었다. 2연패를 당한 KCC는 이어 열리는 경기에서 샤흐르다리 고르간(이란)이 펠리타 자야(인도네시아)를 꺾는다면 조별 예선 탈락이 확정된다.
경기 전 KCC에는 대형 악재가 닥쳤다. NBA리거 외국선수 알폰조 맥키니가 9일 샤흐르다리 고르간과의 맞대결에서 무릎 부상을 입은 것. 이로 인해 잔여 경기 출전이 불가능해졌다. 남은 외국선수 탐슨의 어깨가 무거워진 상황.
KCC는 초반부터 케리 블랙시어 주니어와 드웨인 에반스를 앞세운 히로시마의 공격을 전혀 제어하지 못했다. 이근휘가 외곽에서 힘을 냈고, 골밑의 탐슨이 득점을 책임졌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지원사격이 아쉬웠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점수차는 벌어졌다. 일찌감치 패배를 직감한 KCC는 벤치 멤버들을 투입했고, 30점차 완패를 당했다.
2패를 떠안은 KCC는 오는 12일 펠리타 자야 상대로 대회 첫 승을 노린다.
#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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