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의대 교수회 “총장 ‘제적’ 언급 유감”
송근섭 2024. 6. 10. 22:13
[KBS 청주]충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회는 오늘 성명을 내고 "총장이 최근 의대 학생들에게 '2학기에 등록하지 않으면 제적될 수 있다'는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며 유감을 표했습니다.
이들은 "1학기 출석 기준 점수 미달로 유급된 학생들은 다음 학기 휴학 신청 권리를 보장받아야 한다"면서 "총장은 학생 권익 보호에 반하는 행동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교수회는 의대 증원과 관련해 내일, 총장과 비공개 면담도 가질 예정입니다.
송근섭 기자 (sks85@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야 “국민의힘은 무노동 불법 세력”…여 “이재명 살리기 막가파식 폭주”
- 시사뉴스에서 북 장마당정보·BTS까지…대북 확성기 방송 내용은?
- 한미, 일체형 확장억제 구축 위한 ‘공동 지침’ 사실상 완성
- “김건희 여사 가방 의혹, 배우자 제재 규정 없어 종결”
- 아브레우 “유망구조들 25km 범위 내…리스크 적은 곳부터 시추”
- 새벽까지 ‘청소년 클럽’서 춤추는 10대…일반음식점으로 ‘꼼수 영업’? [현장K]
- 비싸게 사고, 다 납품도 못 받고…도로공사 주유소의 ‘수상한 거래’
- 과외 선생님이 입시 심사위원?…‘입시 비리’ 현직 음대 교수 5명 송치
- 쉬쉬하다 공소시효 끝나는 ‘친족간 성폭력’…대책 법안은 폐기
- 길찾기에 챗GPT까지…스마트폰 배우는 어르신 “이런 신세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