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날씨] 영남, 올해 첫 ‘폭염주의보’…한낮 더위 계속

강아랑 2024. 6. 10.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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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볕이 내리쬐는 하루였습니다.

전국이 30도를 웃도는 낮 기온을 보이는 가운데 오늘 한낮에 33도를 웃돌았던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대구와 울산, 경북 남동부, 경남 동부에는 내일도 한낮 체감 온도가 33도 이상으로 덥겠습니다.

이번 주 한낮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대구는 내일부터 목요일까지 34도까지 오르겠고, 서울은 주 후반 33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입니다.

내일 중부의 한낮 기온은 강릉 33도, 대전과 청주 32도까지 오르겠고, 남부지방의 낮 기온은 대구 34도, 광주 3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도 볕이 강해 자외선 차단에 신경 쓰셔야겠고, 경남 서부 지역에는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중부 서해안과 제주도 해안은 내일 새벽부터 오전까지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낮게 일겠고 해상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일요일 오전에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강아랑 기상캐스터/그래픽:신화정/진행:이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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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랑 기상캐스터 (ar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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