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 딱지를 붙여?”... 경비원에 주먹 휘두른 입주민

신정훈 기자 2024. 6. 10. 22:0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 로고. /조선DB

경기도 안산의 한 오피스텔에서 입주민이 경비원을 폭행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안산단원경찰서는 상해 혐의로 오피스텔 입주민 A씨를 형사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4일 오후 3시쯤 안산시 한 오피스텔 경비실에 찾아가 경비원인 60대 B씨에게 여러 차례 주먹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비원 B씨는 A씨의 폭행으로 안와골절 등 전치 4주의 상처를 입었다.

A씨는 오피스텔에 방문한 자신의 지인 차량에 B씨가 주차 위반 스티커를 붙인 데 불만을 품고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당시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에게 자신 또한 B씨로부터 폭행 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사흘 뒤인 같은 달 7일 A씨는 관리소장 C씨에게도 찾아가 주차 문제로 항의하던 중 폭력을 행사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