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가해자' 신상공개 유튜버 고소·진정 16건 접수

정현우 2024. 6. 10.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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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4년 경남 밀양 여중생 성폭행 사건 가해자들의 신상을 공개한 유튜버에 대한 고소와 진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찰청 고위 관계자는 오늘(10일) 기자 간담회에서 지난 5일부터 사흘 동안 가해자 신상공개 유튜버에 대한 고소가 3건, 관련 진정이 13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가해자가 아닌데도 신상이 공개되거나 여자친구가 아닌데도 잘못 지목당했다며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경우 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추가적인 고소나 진정이 들어올 가능성이 있는 만큼, 김해 중부경찰서에서 해당 사건을 맡아 집중적으로 수사하게 할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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