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가신 부모님 다시 만난다…딥브레인AI, '리메모리' 사업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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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메모리는 고인이 된 가족의 얼굴과 목소리, 표정 등을 그대로 구현한다.
올해 초 선보인 리메모리2는 모델이 직접 스튜디오에 방문해 촬영과 인터뷰를 진행해야 했던 기존 방식을 개선해 사진 한 장과 10초 분량의 음성만으로도 고인과 닮은 가상인간을 제작한다.
딥브레인AI는 더 많은 고객들이 리메모리2를 경험할 수 있도록 생명보험사, 추모공원, 장례식장, 병원, 관공서 등 다양한 기관들과 협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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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 기업 딥브레인AI가 프리드라이프의 상조 상품과 연계해 AI 추모 서비스 '리메모리(Re;memory)'를 확장한다고 10일 밝혔다.
리메모리는 고인이 된 가족의 얼굴과 목소리, 표정 등을 그대로 구현한다. 올해 초 선보인 리메모리2는 모델이 직접 스튜디오에 방문해 촬영과 인터뷰를 진행해야 했던 기존 방식을 개선해 사진 한 장과 10초 분량의 음성만으로도 고인과 닮은 가상인간을 제작한다.
사망 후에도 고인을 아바타로 쉽게 구현할 수 있게 됐다는 얘기다. 이번 프리드라이프와의 연계에 따라 유족들은 별도의 절차 없이 장례지도사를 통해 리메모리2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리메모리2는 사진과 음성 데이터를 취합하고 음성·영상 합성과 스크립트 딥러닝 학습을 거쳐 고인의 가상인간이 완성된다. 스크립트는 고인 소개 문구와 고인에게서 듣고 싶은 이야기 등 300자 내외 분량의 자료를 고인의 유족들에게 전달받아 제작한다.
완성된 영상은 PC와 모바일, 태블릿, 키오스크 등 영상 시청이 가능한 모든 기기에서 실행할 수 있다. 딥브레인AI는 더 많은 고객들이 리메모리2를 경험할 수 있도록 생명보험사, 추모공원, 장례식장, 병원, 관공서 등 다양한 기관들과 협력할 계획이다.
장세영 딥브레인AI 대표는 "리메모리2를 많은 사람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프리드라이프의 상조 상품과 연계해 선보일 것"이라며 "고인이 된 가족과의 재회를 돕는 AI 기술이 슬픔에 잠긴 유족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달래는 데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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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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