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종합경기장에 7천억 투입 ‘스포츠타운’ 조성 추진

유용두 2024. 6. 10.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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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노후화된 제주종합경기장을 '종합 스포츠타운'으로 재개발하는 사업이 추진됩니다.

오늘 제주도체육회관에서 열린 '종합스포츠타운 타당성·경제성 검토와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에서 제주도 의뢰를 받은 용역진은 종합경기장 체육시설 절반이 35년 이상 낡은 시설로 매년 보수보강 비용이 투입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2026년부터 10년 동안 3단계에 걸쳐 민자유치와 임대수입 재투자 방식으로 7천억 원을 들여 기존 시설을 철거하고 면세점과 호텔, 컨벤션, 영화관 등이 결합된 복합 엔터테인먼트센터를 비롯해 신규 체육시설과 3천대 규모 지하 주차장 조성 등의 계획을 제시했습니다.

유용두 기자 (yyd921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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