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옥 뿔났다 “나영석PD 배신, 섭외 0순위라면서 윤여정과 ‘꽃누나’” (회장님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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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이 나영석 PD에게 섭섭함을 토로했다.
6월 10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는 이순재, 신구, 박근형 꽃할배 삼총사와 꽃할매 김영옥의 양촌리 방문기가 전파를 탔다.
그러면서 김영옥은 '꽃할배' 당시 나영석 PD가 나한테 찾아왔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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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지원 기자]
김영옥이 나영석 PD에게 섭섭함을 토로했다.
6월 10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는 이순재, 신구, 박근형 꽃할배 삼총사와 꽃할매 김영옥의 양촌리 방문기가 전파를 탔다.
'회장님네' 재출연인 김영옥은 "꽃할배들이 짐꾼을 필요로 하는지 짐꾼으로 오라더라. 내가 제일 걱정되는 건 이 할배들이 중젊은이, 예쁜 애들이 와줬으면 하겠지만 미안하지만 내가 왔다"고 밝혔다.
김용건은 김영옥에게 나영석 PD와 국내 여행 관련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김용건은 "김영옥이 합류하면 재밌을 것 같다. 내가 결정할 권리는 없지만"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영옥은 "젊은 애들 데리고 가봤자 한계다. 누가 놀아줄 것 같냐, 내가 놀아주지"라며 합류 의사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김영옥은 '꽃할배' 당시 나영석 PD가 나한테 찾아왔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영옥은 "나중에 '꽃할매’가 하고 싶은 거다. 0순위였다더라. 전부터 할배들도 장난으로 얘기를 했다더라. 여자들이 할매를 하면 김영옥이라고. 근데 조합이 안되더라. 윤여정 얘기도 나와서 '할머니를 할까?' 싶었는데 그렇게 젊고 예쁜 애들을 데리고 꾸렸더라"고 털어놨다.
2013년 방영된 '꽃보다 누나'는 윤여정을 필두로 고(故) 김자옥, 김희애, 이미연, 이승기가 출연한 바 있다.
김영옥은 “나영석 씨 틀렸어. 배신했어”라며 "나를 데리고 끌고 다니면 얼마나 좋았을까"라고 아쉬워했다.
김용건이 "아직 늦지 않았다. 또 가시면 되지 않냐"고 하자 김영옥은 "때는 늦었다"고 호통쳤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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