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PD, 이서진+'꽃할배' 만난다…"시즌3 원한다면 언제든" [회장님네]

김지우 기자 2024. 6. 10.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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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님네 사람들' 캡처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꽃보다 할배' 시즌3 가능성이 열렸다.

10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꽃보다 할배' 이순재, 신구, 박근형, 김용건과 나영석 PD의 전화 통화가 성사됐다.

평소 '꽃할배'의 애청자인 배우 김수미는 "나영석 PD예요? 지금 '꽃보다 할배' 재방하더라고. 열심히 또 보고 있다. 재밌다"며 나PD의 전화를 반겼다. 이에 나PD는 "감사하다. 건강하시라"며 인사를 건넸다.

신구는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라며 밝은 얼굴로 인사를 했고, 이순재 역시 "이게 얼마 만이오. 승기 결혼식 날 잠깐 보고 못 봤다"며 반가워했다. 나PD는 "오늘 다 출연한다고 하셔서 전화했다"며 "근형 쌤 연극하는 데서 잠깐 봤었다"고 말했다.

'회장님네 사람들' 캡처

다시 나PD의 전화를 받아 든 김수미는 "내가 한마디만. 나PD, '꽃보다 할배' 처음 기획했을 때 그렇게 인기 있을 줄 몰랐죠"라고 질문했다. 나PD는 "몰랐다. 그렇게 잘 될 줄 몰랐다"고 답했다. 김수미가 "근데 정말 재밌었다"고 칭찬하자 나PD는 "제일 기억에 남는 프로"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당시 가장 까탈스러운 멤버로는 배우 백일섭을 꼽았다. 국내 버전으로 '꽃할배3'를 제작해달라는 요청해 나PD는 "선생님들만 원하신다면 전 언제든지 좋다"며 긍정의 신호를 보냈다. 박근형은 "국내투어로 바닷가 한 바퀴 돌아요"라며 구체적인 계획을 말했고, '꽃할배' 멤버들과 나PD는 이서진과 함께 조만간 만남을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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