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맞은 우리' 조미령, 강별에 '함은정-오현경' 생이별 고백 → 강별 극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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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별이 조미령의 고백에 극대노했다.
10일 KBS 1TV 일일 드라마 '수지맞은 우리'에서는 장윤자(조미령 분)가 딸 진나영(강별 분)에게 채선영(오현경 분)-진수지(함은정 분) 모녀의 생이별에 숨겨진 비밀을 털어놨다.
진나영은 눈이 휘둥그레지며 "그러니까 나 때문에 엄마가 남의 가정 파탄내고, 진수지 모녀를 생이별시켰다는 거냐"고 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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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양원모 기자] 강별이 조미령의 고백에 극대노했다.
10일 KBS 1TV 일일 드라마 '수지맞은 우리'에서는 장윤자(조미령 분)가 딸 진나영(강별 분)에게 채선영(오현경 분)-진수지(함은정 분) 모녀의 생이별에 숨겨진 비밀을 털어놨다.
이날 장윤자는 딸 진나영에게 반찬을 주기 위해 진나영이 사는 오피스텔을 찾았다. 진나영이 "웬 반찬이냐"고 묻자 "장윤자는 "오늘 수지 생일이라고 한다. 할머니가 불러서 밥 먹인다고 아침부터 준비하셨다"며 진수지가 한현성 본부장(신정윤 분)과 완전히 갈라선 사실을 전했다.
진나영이 "부자 사위 못 보는 게 그렇게 아쉽냐"며 가볍게 질책하자 장윤자는 "그게 다가 아니다. 내가 이걸 어디서부터 끝까지 너한테 얘기해야 될지 모르겠다. 너 아버지에게 이혼당할 수도 있다"며 조심스럽게 25년 전 비밀을 실토했다.
장윤자는 "진수지 엄마가 진수지를 버린 게 아니다. 내가 나 살자고 거짓말을 했다. 그때 너와 먹고 살아야 했다"며 "그래서 사채도 썼고, 그거 갚으려다가 거짓말도 하게 됐다. 솔직히 너만 아니었으면 나도 그렇게 모진 짓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진나영은 눈이 휘둥그레지며 "그러니까 나 때문에 엄마가 남의 가정 파탄내고, 진수지 모녀를 생이별시켰다는 거냐"고 따졌다. 장윤자가 뒤늦게 수습하려 하자 진나영은 "엄마는 모른다. 내가 왜 이렇게 된 건지, 내가 왜 누구 때문에 내 모든 걸 진수지에게 걸게 됐는지"라고 분노했다.
이후 진나영은 한현성에게 전화를 걸어 저녁 식사를 전화했다. 장윤자는 진나영이 별명으로 통화한 탓에 통화 상대가 한현성인지 알지 못했다. 장윤자는 "너 혹시 사랑하는 사람 생겼냐"고 물었고, 진나영은 "왜 나는 그러면 안 되냐"고 쏘아붙였다.
그러나 장윤자는 상대의 됨됨이보다 재력에 더 관심을 보였다. 장윤자는 "(만나는 사람이) 뭐하는 놈이냐. 이상한 놈 만나는 거 아니냐. 돈은 좀 있고, 좀 사는 집 아들이냐"며 "사랑이 밥 먹여주냐. 어떻게 밥 굶기는 놈이랑 사랑하냐. 수지 모녀 생이별시키고 안방 꿰찬 이유도 너랑 밥 안 굶으려고 그런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진나영은 "엄마는 내가 그 사람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나를 얼마나 위하는지, 내가 그 사람이랑 있을 때 행복한지 그런 거는 안 궁금하냐"며 "그럴 생각은 아니었는데, 나도 이렇게 될 줄 몰랐다. 많이 사랑하는 것 같다"며 한현성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수지맞은 우리는 추락한 스타 의사 진수지와 막무가내 초짜 의사 채우리의 쌍방 치유, 정신 승리, 공감 로맨스를 그린 일일 드라마다. 매주 월~금 저녁 8시 30분 KBS 1TV에서 방송된다.
양원모 기자 ywm@tvreport.co.kr / 사진=KBS 1TV '수지맞은 우리'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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