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vs 양키스, MLB 파워랭킹 1위 싸움…김하성의 SD는 11위 유지, 신시내티 12계단 '빅 점프'

심재희 기자 2024. 6. 10.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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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파워랭킹 1위 유지
양키스 맹추격, 다저스 3위로 점프
10일 발표된 MLB 파워랭킹. /그래픽=심재희 기자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파워랭킹 선두 싸움에 불이 붙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1위를 지킨 가운데, 뉴욕 양키스가 2위에 올라 맹추격을 벌이고 있다. 김하성이 뛰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톱10 바로 아래 자리했다.

MLB닷컴이 10일(이하 한국 시각) 발표한 파워랭킹에서 필라델피아, 양키스, 다저스가 톱3를 형성했다. 이어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클리블랜드 가디언스가 4위와 5위에 자리했다. 밀워키 브루어스, 캔자스시티 로열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시애틀 매리너스, 미네소타 트윈스가 6~10위로 톱10에 포진했다.

김하성의 소속팀 샌디에이고는 11위에 랭크됐다. 지난 발표와 같은 순위를 기록했다. 12위에 오른 신시내티 레즈는 '빅 점프'에 성공했다. 최근 다시 상승세를 타면서 24위에서 12위로 무려 12계단이나 뛰어올랐다. 이번 발표에서 가장 많은 순위 상승을 이뤘다. 이정후가 속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12위에서 15위로 세 계단 하락했다.

시카고 컵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부진한 모습으로 파워랭킹 추락을 면하지 못했다. 컵스는 14위에서 19위로 미끄러졌다. 세인트루이스는 16위에 23위레 7계단이나 내려앉았다. 이밖에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LA 에인절스, 콜로라도 로키스, 마이애미 말린스,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최하위권에서 허덕였다.

필라델피아 선수들. /게티이미지코리아
양키스 선수들. /게티이미지코리아

◆ MLB 파워랭킹(10일 발표, 괄호 안은 지난 순위)
1. 필라델피아 필리스(1)
2. 뉴욕 양키스(2)
3. LA 다저스(4)
4. 볼티모어 오리올스(5)
5. 클리블랜드 가디언스(3)
6. 밀워키 브루어스(6)
7. 캔자스시티 로열스(8)
8. 애틀랜타 브레이브스(7)
9. 시애틀 매리너스(10)
10. 미네소타 트윈스(10)
11. 샌디에이고 파드리스(11)
12. 신시내티 레즈(24)
13. 보스턴 레드삭스(13)
14. 디트로이트 타이거스(17)
15.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12)
16. 텍사스 레인저스(15)
17. 휴스턴 애스트로스(18)
18. 탬파베이 레이스(19)
19. 시카고 컵스(14)
20.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21)
21. 피츠버그 파이어리츠(23)
22. 토론토 블루제이스(20)
23.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16)
24. 워싱턴 내셔널스(22)
25. 뉴욕 메츠(25)
26. 오클랜드 애슬레틱스(26)
27. LA 에인절스(27)
28. 콜로라도 로키스(29)
29. 마이애미 말린스(28)
30. 시카고 화이트삭스(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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