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렬 "모친상 후 술 1000잔 마셔…조문객들 너무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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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지상렬이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지상렬은 절친한 개그맨 후배 신기루, 박휘순, 이상준을 초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신기루는 지상렬에 "(어머니) 장례식장에서 마지막으로 뵙고 나서 그 이후로 처음 뵙는데 그래도 생각보다 얼굴이 괜찮아 보여서 다행이다"고 안부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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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개그맨 지상렬이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10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는 지상렬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지상렬은 절친한 개그맨 후배 신기루, 박휘순, 이상준을 초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신기루는 지상렬에 “(어머니) 장례식장에서 마지막으로 뵙고 나서 그 이후로 처음 뵙는데 그래도 생각보다 얼굴이 괜찮아 보여서 다행이다”고 안부를 챙겼다.
이에 지상렬은 “다 그대들 덕분이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지상렬은 "만약 내가 혼자였다면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흡수하는 것이 쉽지 않았을 것이다. 어머니 장례를 4일장으로 했는데, 술만 1000잔 정도를 마신 것 같다"며 장례식장을 찾아준 이들을 일일이 챙겼던 이야기를 전했다.
이어 "와주신 분들에게 너무 감사해서, 가시는 길에 엘리베이터까지 다 눌러드렸었다. 처음에 오셨던 분이 최양락 형님이고, 마지막으로 온 사람이 강호동이었다. 이태곤이 온 것도 기억난다"라고 떠올리며 고마워했다.
지상렬의 이야기를 듣고 있던 박휘순은 "지금 마음은 조금 어떠시냐"라고 물었고, 지상렬은 "내가 깊은 슬픔에 빠져있으면 부모님이 너무 슬퍼하실 것을 아니까, 밝게 살아야 한다"라고 담담하게 얘기했다.
앞서 지상렬의 어머니는 3월 26일 향년 91세로 세상을 떠났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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