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제4이동통신사 자본금 법리 검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제4이동통신사 출범을 준비 중인 스테이지엑스의 자본금 문제와 관련한 법리 검토에 들어갔다.
스테이지엑스 측이 앞서 주파수 경매에 참여할 당시 제출한 이용계획서와 현재 확보한 자본금이 다르다는 논란에 대해 확인에 나선 것이다.
주요 검토 내용은 스테이지엑스가 주파수 경매에 참여할 때 제출한 계획과 현재 자본금, 주주 구성, 지분 비율 등에서 달라진 점이 있는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테이지엑스 “문제없다” 밝혀
6월 중 주파수 할당 여부 결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제4이동통신사 출범을 준비 중인 스테이지엑스의 자본금 문제와 관련한 법리 검토에 들어갔다. 스테이지엑스 측이 앞서 주파수 경매에 참여할 당시 제출한 이용계획서와 현재 확보한 자본금이 다르다는 논란에 대해 확인에 나선 것이다.
지난 1월 스테이지엑스는 5세대(5G) 이동통신 28기가헤르츠(㎓) 주파수 낙찰자로 선정됐다. 이후 자본금 부족문제가 불거졌고 과기정통부가 두 차례 보완서류 제출을 요구했다. 하지만 여전히 자본금 부족에 대한 우려는 해소되지 않고 있다.
스테이지엑스는 올 3분기 내로 1500억원을 증자해 초기 자본금 2000억원을 마련하는 등 주파수 할당 이후 총 60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하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과기정통부는 주파수 할당을 받기 위해선 현시점에서 계획했던 2050억원의 자본금을 채워야 한다고 본다. 즉 초기 자본금 확보 시점을 두고 이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스테이지엑스 측은 “할당 대상 법인으로서 이행해야 할 주파수 대금 1차분 납입 증명, 법인등기부등본, 주금납입증명 및 서약서를 제출하고 이행사항을 완료했다”며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지난달 14일 스테이지엑스가 제출한 자본금 납입 계획 서류 중 추가 보완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며 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한 상황이다. 과기정통부는 법리 검토 결과가 나온 뒤 이달 중으로 주파수 할당 적정성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김건호 기자 scoop3126@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