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전도 안 한 선수가 '수비 방해'를?

이성훈 기자 2024. 6. 10.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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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에 출전하지도 않은 선수가 '수비 방해'를 범할 수도 있네요.

오클랜드 1루수가 잡으러 뛰어갔는데, 갑자기 토론토 덕아웃에서 달려 나온 선수와 충돌합니다.

심판진이 기쿠치의 '수비 방해'로 타자의 아웃을 선언하면서 기쿠치는 출전하지도 않은 경기에서 '수비 방해'를 범하는 진기록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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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0일) 메이저리그에서는 황당한 해프닝이 있었습니다. 

경기에 출전하지도 않은 선수가 '수비 방해'를 범할 수도 있네요.

토론토와 오클랜드의 경기, 연장 10회, 토론토의 스나이더가 친 타구가 1루 덕아웃 쪽으로 높이 떴는데요.

오클랜드 1루수가 잡으러 뛰어갔는데, 갑자기 토론토 덕아웃에서 달려 나온 선수와 충돌합니다.

다시 볼까요.

덕아웃에서 쉬고 있던 토론토의 일본인 투수 기쿠치가 파울볼을 피하려다 1루수를 못 보고 그만 충돌하고 말았네요.

심판진이 기쿠치의 '수비 방해'로 타자의 아웃을 선언하면서 기쿠치는 출전하지도 않은 경기에서 '수비 방해'를 범하는 진기록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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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과 LA 에인절스가 7대 7로 맞선 9회 말, 에인절스 오하피가 친 타구가 왼쪽 담장 쪽으로 날아갑니다.

[좌익수 캐비지가 잡았습니다! 아닙니다! 넘어갔습니다, 홈런입니다!]

다시 보시죠.

분명히 타구가 좌익수 글러브에 들어갔었는데, 착지하는 순간, 공이 그만 글러브에서 빠져나오는 바람에 끝내기 홈런이 됐습니다.

이성훈 기자 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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