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선수권대회 우승' 전가람, 세계랭킹 204계단 껑충…배상문도 모처럼 반등

백승철 기자 2024. 6. 10.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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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에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우승을 추가한 '캐디 출신 챔피언' 전가람(28)이 단숨에 200계단 이상 세계랭킹을 끌어올렸다.

전가람은 10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남자골프랭킹에서 지난주(635위)보다 204계단 도약한 431위에 자리했다.

올해 1승을 거둔 김홍택은 세계 518위에서 462위로, 오랜만에 출전한 KPGA 투어에서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친 배상문은 세계 657위에서 541위로 각각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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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한 전가람 프로. 사진제공=K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5년 만에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우승을 추가한 '캐디 출신 챔피언' 전가람(28)이 단숨에 200계단 이상 세계랭킹을 끌어올렸다.



 



전가람은 10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남자골프랭킹에서 지난주(635위)보다 204계단 도약한 431위에 자리했다. 개인 베스트 랭킹은 376위다.



 



전가람은 지난 9일 경남 양산시 에이원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KPGA 선수권대회(총상금 16억원) 최종라운드에서 6언더파 65타를 쳐 나흘 합계 17언더파 267타로 역전 우승했다.



2019년 휴온스 엘라비에 셀러브리티 프로암에 이은 KPGA 투어 통산 3승째다.



 



3타 차 공동 2위의 성적을 낸 김홍택, 배상문, 이대한의 세계랭킹도 크게 상승했다.



 



올해 1승을 거둔 김홍택은 세계 518위에서 462위로, 오랜만에 출전한 KPGA 투어에서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친 배상문은 세계 657위에서 541위로 각각 뛰어올랐다.



아울러 첫 우승이 머지 않았음을 예고한 이대한은 세계 1086위에서 807위로 도약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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