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구글에 200억 과징금 폭탄…"호텔 검색 반공정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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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가 미국 빅테크 기업 구글에 200억원이 넘는 과징금을 부과했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튀르키예 반독점 당국인 경쟁위원회는 구글이 튀르키예 내 호텔 검색에서 자사 서비스를 먼저 노출해 경쟁사의 진입을 방해했다며 4억8200만리라(약 204억4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튀르키예 당국은 구글이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검색 시장에서 부당 행위를 하고 있다고 판단, 시정조치를 요구했으나 개선이 지연되면서 과징금을 부과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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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가 미국 빅테크 기업 구글에 200억원이 넘는 과징금을 부과했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튀르키예 반독점 당국인 경쟁위원회는 구글이 튀르키예 내 호텔 검색에서 자사 서비스를 먼저 노출해 경쟁사의 진입을 방해했다며 4억8200만리라(약 204억4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튀르키예 당국은 구글이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검색 시장에서 부당 행위를 하고 있다고 판단, 시정조치를 요구했으나 개선이 지연되면서 과징금을 부과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지 언론은 이 과징금은 디지털 시장에서 공정한 경쟁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튀르키예 당국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며, 현지에서 활동하는 기술 기업들이 당국의 지침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심각한 재정적 타격을 입을 수 있음을 일깨운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튀르키예 당국은 지난달에도 미국 빅테크 메타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왓츠앱, 스레드의 사용자 데이터를 통합 운영해 경쟁을 저해했다며 520억원 규모의 과징금을 부과한 바 있다.
윤세미 기자 spring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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