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당헌당규 개정 발표 11→12일 순연…"심화된 논의 필요"(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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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10일 전당대회 경선 규칙과 관련한 당헌·당규 개정안 발표를 하루 미루기로 했다.
당헌당규 개정 특별위원회는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내일 오전 회의 이후 특위 활동 결과 발표를 예정한 바 있으나 심화된 논의를 위해 추후 일자를 정해 진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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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우 최영서 기자 = 국민의힘은 10일 전당대회 경선 규칙과 관련한 당헌·당규 개정안 발표를 하루 미루기로 했다.
당헌당규 개정 특별위원회는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내일 오전 회의 이후 특위 활동 결과 발표를 예정한 바 있으나 심화된 논의를 위해 추후 일자를 정해 진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여 위원장은 비대위 등 당 기구의 일정을 고려해 출범 당시 계획대로 12일 발표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당에는 특위만 있는 것이 아니라 비대위도 있고 여러 기구가 있다. 이들 기구 일정하고 맞물려서 12일 발표하고 끝내는 걸로 결정을 했었다"며 "그런데 특위가 하루 당겨서 발표를 한다고 하니 혼선도 있고 해서 원래 계획대로 일을 하는 게 낫겠다고 결론을 내린 것이다. 그래서 하루 순연하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여 위원장은 이날 오전 회의를 마치고 "오늘 의견 접근이 많이 이뤄져서 내일은 완성된 결론을 말씀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만장일치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위는 일반 국민 여론조사 비율을 20~30% 사이에서 반영하는 방안을 논의했는데, 민심 30% 방안에 더 무게가 실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여 위원장은 뉴시스에 "(전당대회 룰 7대3·단일지도체제) 의견이 많은데 완전히 모아졌다고는 할 수 없다"며 "사소한 이견이 있다. 내일 결론이 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 youngag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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