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잎·파도처럼 다시 일어나'…마산서 6월 민주항쟁 기념식

김용구 기자 2024. 6. 10.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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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이날 마산합포구 오동동문화광장에서 '풀잎처럼 파도처럼- 다시 일어나, 시대의 어둠을 넘어'를 주제로 기념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6월항쟁정신계승 경남사업회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와 홍남표 창원시장, 김이근 창원시의회 의장 등 내빈과 시민 400여 명이 참석했다.

6월 민주항쟁은 1987년 6월 10일부터 29일까지 시민 등이 전두환 정부에 맞서 대통령직선제 개헌 등 민주화를 요구한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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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운동 사진전·문화 공연 등 다채
홍남표 시장 "시민 헌신과 희생에 경의"

10일 경남 창원에서도 ‘6월 민주항쟁 경남 기념식’이 열렸다

10일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문화광장에서 ‘6월 민주항쟁 경남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창원시 제공


창원시는 이날 마산합포구 오동동문화광장에서 ‘풀잎처럼 파도처럼- 다시 일어나, 시대의 어둠을 넘어’를 주제로 기념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6월항쟁정신계승 경남사업회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와 홍남표 창원시장, 김이근 창원시의회 의장 등 내빈과 시민 4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문화 공연으로 나눠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각종 체험을 제공하는 부스와 포토존이 설치됐으며, 민주화운동 사진전, 유월주먹밥 나눔 등 부대 행사가 마련됐다.

홍남표 시장은 “민주주의를 위한 시민 헌신과 희생에 경의를 표한다”며 “민주화와 산업화를 동시에 이뤄낸 대한민국을 전 세계에서 주목하고 있는데 그 중심에 창원시가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6월 민주항쟁은 1987년 6월 10일부터 29일까지 시민 등이 전두환 정부에 맞서 대통령직선제 개헌 등 민주화를 요구한 사건이다. 전국 22개 도시에서 24만여 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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