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창업 좋은 도시’ 전세계 9위…도쿄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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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전세계 도시 중 '창업하기 좋은 도시' 9위에 선정됐다.
미국의 글로벌 창업생태계 평가기관인 스타트업 지놈이 10일 런던 현지에서 발표한 '글로벌 창업생태계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은 세계 300개 도시 중 역대 최고 순위인 9위로 평가됐다.
앞서 2022년에는 서울의 글로벌 창업생태계 순위가 10위, 2023년에는 12위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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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글로벌 창업생태계 평가기관인 스타트업 지놈이 10일 런던 현지에서 발표한 ‘글로벌 창업생태계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은 세계 300개 도시 중 역대 최고 순위인 9위로 평가됐다. 파리(14위), 베를린(15위)보다도 높은 순위다.
앞서 2022년에는 서울의 글로벌 창업생태계 순위가 10위, 2023년에는 12위로 평가됐다. 서울시는 ‘3고(高)’ 현상 및 국내 투자시장 위축 영향으로 서울의 창업생태계가 잠시 주춤했지만, 올해 역대 최고 순위로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은 5개 평가항목 중 4개 항목 ▲자금조달(10점) ▲생태계활동성(9점) ▲창의경험 및 인재양성(9점) ▲지식축적(9점)에서 10점 만점 중 9점 이상으로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시장진출 항목은 2023년 1점에서 대폭 상승한 7점으로 평가됐다.
특히 만점을 받은 자금조달 항목은 아시아 1위, 글로벌 5위 수준으로 인정받았다. 시 차원에서 자체 펀드를 조성해 바이오·인공지능·창조산업 등에 투자를 진행한 점이 고평가받았다는 것이 서울시의 설명이다.
스타트업 지놈은 서울의 경우 스케일업에 성공한 스타트업의 자금회수 실적 개선이 ‘시장진출’ 항목 점수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서울 유니콘 기업 수는 17개에서 20개로 늘었고 자금회수 성공 기업도 증가했다. 스타트업 지놈이 집계한 서울의 유니콘 기업은 당근마켓, 쉬프트업 등이며 자금회수 성공 기업은 크래프톤, 모딜 등 208건이다.
한편, 이번 보고서에서 1위는 미국의 실리콘밸리가 차지했다. 공동 2위는 미국 뉴욕과 영국 런던, 공동 4위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이스라엘 텔아비브 순이었다. 톱 텐(Top 10) 내 아시아 도시는 서울 외에 3곳으로 싱가폴(7위), 베이징(8위), 도쿄(10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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