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 브리핑] 교황, 시스터 액트 카메오 출연?…14일 우피 골드버그와 만난다

KBS 2024. 6. 10.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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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소식은 바티칸으로 가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전 세계 코미디언들을 바티칸으로 초청한 거로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이를 두고 교황이 인기 영화 '시스터 액트'에 카메오로 출연할 거란 기대도 커지고 있다는데요.

교황청에 따르면 영화 '시스터 액트'의 배우 우피 골드버그를 비롯해 미국 TV 토크쇼 진행자 지미 팰런, 코난 오브라이언 등 100여 명의 연예인이 오는 14일 교황과 만남의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우피 골드버그는 최근 제작에 돌입한 시스터 액트 3에 다시금 주연으로 캐스팅된 상태인데요.

지난달 한 토크쇼에 출연해 교황에게 시스터 액트 카메오 출연을 제안했다고 농담성으로 이야기 한 바 있습니다.

[우피 골드버그/'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 : "(교황께서 '시스터 액트 3'의 카메오를 요청하던가요?) 아니요. 그러나 제가 제안했죠."]

[우피 골드버그/'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 : "(잘했네요.) 교황께서는 시간이 어떨지 보겠다고 답하시더군요."]

교황청은 성명을 통해 교황이 코미디 예술이 현대 문화 세계에 미치는 중대한 영향력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그러면서 교황과 전 세계 희극인들이 만나 평화, 사랑, 연대의 메시지를 널리 알릴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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