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고층 아파트 화재 1시간 30여분 만에 진화(종합)

김예원 기자 2024. 6. 10.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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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의 한 고층 아파트 30층에서 발생한 화재가 신고 1시간38분만에 진화됐다.

1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서울 용산소방서는 이날 오후 6시25분쯤 "아파트 29층쯤에 검은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출동했다.

소방당국은 인력 124명과 차량 29대를 현장에 동원해 신고 1시간38분만인 오후 8시3분쯤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소방당국은 아파트 베란다 에어컨 실외기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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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 에어컨 실외기 발화 추정…주민 9명 응급조치
ⓒ News1 DB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서울 용산구의 한 고층 아파트 30층에서 발생한 화재가 신고 1시간38분만에 진화됐다.

1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서울 용산소방서는 이날 오후 6시25분쯤 "아파트 29층쯤에 검은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출동했다.

소방당국은 인력 124명과 차량 29대를 현장에 동원해 신고 1시간38분만인 오후 8시3분쯤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이 불로 주민 9명이 연기를 마시고 현장에서 응급 조치를 받았으며 9명 중 3명을 포함한 22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병원으로 이송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아파트 베란다 에어컨 실외기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kimye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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