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오물풍선' 전국 경찰 신고 178건 추가

박선정 기자 2024. 6. 10. 20: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이 주말 동안 살포한 대남 오물풍선이 전국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는 가운데, 월요일(10일)에만 전국에서 접수된 경찰 신고가 178건으로 집계됐다.

10일 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오물풍선과 관련해 들어온 112신고는 총 178건이다.

구체적으로 오물풍선을 발견했다는 신고가 154건, 상담·오인 등 신고가 24건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0일 오전 5시~오후 5시까지 집계
지난 주말 동안 신고 접수는 268건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지난 8일 오후 11시부터 9일 오전 10시까지 330여 개의 오물풍선을 띄운 것으로 식별했고, 이중 우리 지역에 낙하한 것은 80여 개라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은평구 갈현동 주택가에서 발견된 대남풍선 내용물. (사진=합참 제공) 2024.06.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선정 기자 = 북한이 주말 동안 살포한 대남 오물풍선이 전국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는 가운데, 월요일(10일)에만 전국에서 접수된 경찰 신고가 178건으로 집계됐다.

10일 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오물풍선과 관련해 들어온 112신고는 총 178건이다.

구체적으로 오물풍선을 발견했다는 신고가 154건, 상담·오인 등 신고가 24건이다.

북한은 국내 탈북민단체들의 대북전단 살포에 맞대응한다며 지난달 28~29일과 이달 1~2일 두 차례에 걸쳐 오물풍선을 남한에 날려 보냈다.

이후 국내 민간단체가 지난 6∼7일 대북 전단을 북한으로 보내자 8일 밤부터 9일 새벽까지 330여개의 대남 오물풍선을 살포했다. 이어 9일 밤부터 10일 아침까지 또다시 오물풍선을 보냈다.

지난 주말부터 오늘까지 접수된 신고는 총 446건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u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