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 버니, 여성 댄서 '스타킹'이 바지에 끼어...의도치 않은 '부비부비' [할리웃통신]

유소연 2024. 6. 10.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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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에르토리코 출신의 라틴 트랩 래퍼 배드 버니가 공연 도중 민망한 상황을 겪었다.

흥이 넘치는 무대였지만, 공연 중간 여성 댄서의 스타킹이 배드 버니의 옷에 걸려 민망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두 사람은 놀란 모습으로 스타킹을 빼내기 위해 서둘렀지만, 배드 버니가 뒤로 물러서는 과정에서 여성 댄서도 함께 딸려 가 어색하고 '웃픈' 상황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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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유소연 기자] 푸에르토리코 출신의 라틴 트랩 래퍼 배드 버니가 공연 도중 민망한 상황을 겪었다.

지난 7일(현지 시간) 배드 버니(Bad Bunny·30)가 푸에르토리코 산후안에서 열린 콘서트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쳤다. 흥이 넘치는 무대였지만, 공연 중간 여성 댄서의 스타킹이 배드 버니의 옷에 걸려 민망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온라인으로 빠르게 퍼진 영상 속에는 배드 버니의 'PERRO NEGRO'라는 곡이 흘러나왔고, 한 여성 댄서는 배드 버니 앞으로 다가가 엉덩이를 한 바퀴 돌리는 안무를 선보였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여성의 스타킹이 배드 버니의 바지 가랑이 부분에 걸렸고, 두 사람은 떨어질 수 없었다. 두 사람은 놀란 모습으로 스타킹을 빼내기 위해 서둘렀지만, 배드 버니가 뒤로 물러서는 과정에서 여성 댄서도 함께 딸려 가 어색하고 '웃픈' 상황이 벌어졌다. 나머지 댄서들은 앞으로 나와 둘을 가리는 대처를 취했지만 이미 카메라 담긴 뒤였다.

상황이 해결되자, 배드 버니는 아랑곳하지 않고 다시 한번 무대를 가로지르며 미소와 함께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현재 배드 버니는 '모스트 원티드 투어'(Most Wanted Tour)를 마무리짓고 있다. 그는 2월부터 5월까지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시작해서 마이애미에서 마무리하는 등 미국 전역에서 공연을 펼쳐왔다.

한편, 최근 그는 애인이었던 모델 켄달 제너와 함께 모델에서 포착돼 '재결합설'에 휩싸였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해 2월 열애를 공개했으나, 교제 10개월 만인 지난해 12월 결별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인터넷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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