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회의 앞두고… 與 의원들, 국회의장실 찾아가 피켓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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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10일 22대 국회 전반기 원 구성을 놓고 강대강 대치를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본회의를 열어 법제사법위원장을 포함한 11개 상임위원장을 단독으로 선출하겠다는 방침이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와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같은날 오후 7시 40분경 국회의장실에서 만나 민주당 출신 우원식 국회의장의 중재로 협상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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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당초 이날 오후 2시 본회의를 열 계획이었다. 하지만 여야 협의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오후 5시로 미뤄졌고, 이후 오후 8시로 한 번 더 순연됐다가 오후 8시 52분이 돼서야 개의했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와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같은날 오후 7시 40분경 국회의장실에서 만나 민주당 출신 우원식 국회의장의 중재로 협상을 벌였다.
여야는 핵심 상임위원장직이 서로의 몫이라며 대립하고 있다. 민주당은 법사위원장과 운영위원장 모두를 가져와야 한다며 이를 포함한 11개 상임위원장 자리에 자당 몫 후보 명단을 지난 7일 제출했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관례상 법사위원장과 운영위원장은 여당이 담당해야 한다며 상임위 구성안을 제시하지 않았다.
10일 오후 8시 현재 추 원내대표가 박 원내대표와 협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의원들은 의장실 밖에서 본회의 개의에 대한 연좌 농성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우원식 의장 사퇴하라’ ‘이재명 방탄 사죄하라’ 등의 문구가 쓰인 피켓을 들고 우 의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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