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구글 ‘숙박 검색’에 204억 원 과징금

박석호 2024. 6. 10. 20: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튀르키예 정부가 구글에 4억8천2백만 리라, 한화 약 204억4천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현지시각 10일 튀르키예 국영방송에 따르면 튀르키예 경쟁위원회는 구글이 튀르키예 내에서 지역·숙박 검색 서비스를 부당하게 운영했다고 보고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지난달에는 미국 기업 메타가 운영하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왓츠앱이 사용자 개인정보를 통합해 운영하는 탓에 경쟁업체 활동이 저해됐다며 과징금 8억9천8백만 리라, 약 380억 원을 부과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튀르키예 정부가 구글에 4억8천2백만 리라, 한화 약 204억4천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현지시각 10일 튀르키예 국영방송에 따르면 튀르키예 경쟁위원회는 구글이 튀르키예 내에서 지역·숙박 검색 서비스를 부당하게 운영했다고 보고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경쟁위는 일반 검색 서비스 시장에서 지배적 위치에 있는 구글이 검색창에서 숙박 가격비교와 관련한 구글 자체 검색결과를 경쟁사보다 유리하게 노출함으로써 경쟁을 방해했다고 봤습니다.

경쟁위는 앞서 구글에 시정조치를 요구했고 일부 개선이 지연된 부분에 대해 과징금을 책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튀르키예 당국은 2021년부터 주요 SNS 업체가 튀르키예에 대표 사무실을 운영하도록 의무화하는 등 업계 규제를 강화해오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미국 기업 메타가 운영하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왓츠앱이 사용자 개인정보를 통합해 운영하는 탓에 경쟁업체 활동이 저해됐다며 과징금 8억9천8백만 리라, 약 380억 원을 부과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