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정부 인사 "주한공관 개선 최대한 빨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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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페레이라 쿠바 외교부 양자총국장은 오늘(10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2024 한-중남미 미래협력포럼'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절차들이 완료될 필요가 있다면서 마무리되면 한 달 내라도 개설이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한국과 쿠바는 지난 2월 수교 뒤 상대국에 상주공관을 설치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페레이라 총국장은 지난 2월 한-쿠바 수교 이후 처음으로 한국에 파견된 정부 대표단을 이끌고 포럼에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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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 중인 쿠바 정부 인사가 주한 공관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개설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카를로스 페레이라 쿠바 외교부 양자총국장은 오늘(10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2024 한-중남미 미래협력포럼'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절차들이 완료될 필요가 있다면서 마무리되면 한 달 내라도 개설이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한국과 쿠바는 지난 2월 수교 뒤 상대국에 상주공관을 설치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주중국 쿠바대사관 공사참사관이 주한 공관 개설을 위한 실무작업을 위해 지난달부터 한국에 머물고 있는 중입니다.
이런 가운데 페레이라 총국장은 지난 2월 한-쿠바 수교 이후 처음으로 한국에 파견된 정부 대표단을 이끌고 포럼에 참석했습니다.
그는 오늘 오후 '민생 안정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분야별 맞춤형 실질협력 확대'를 주제로 진행된 세션에서 최근 5년간 한국은 쿠바의 아태 지역 교역국 중 3∼4위를 차지했다며 "광범위한 (협력)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구체적으로 "광물, 신재생에너지, 농업 등 분야에서 한국과 협력할 수 있을 것이며 경제·금융·투자 분야 등에서도 협력 잠재력이 있다고 본다"며 "양자관계 기반이 잘 마련됐기에 다양한 협력 무대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아영 기자 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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