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서열 2위’ 치안정감에 김봉식·이호영·김도형 내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3만 경찰 조직의 서열 2위 자리인 치안정감에 김봉식(57) 경찰청 수사국장과 이호영(58) 행정안전부 경찰국장, 김도형(58) 경기북부경찰청장이 승진 내정됐다.
현재 차기 경찰청장 후보로는 치안정감인 조지호 서울경찰청장과 김수환 경찰청 차장 등이 유력하게 거론되지만, 이날 승진자 중에서 임명될 가능성도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차기 경찰청장 후보군
치안감엔 김병찬·김호승·김성희
13만 경찰 조직의 서열 2위 자리인 치안정감에 김봉식(57) 경찰청 수사국장과 이호영(58) 행정안전부 경찰국장, 김도형(58) 경기북부경찰청장이 승진 내정됐다. 윤희근 경찰청장의 8월 퇴임을 앞두고 사실상 차기 경찰청장 후보군이 정해진 셈이다.
이번 인사는 윤 청장의 임기가 8월까지라는 점에서 차기 경찰청장 후보군으로 볼 수 있다. 현행법상 경찰청장은 치안정감 중에서만 임명할 수 있다. 현재 차기 경찰청장 후보로는 치안정감인 조지호 서울경찰청장과 김수환 경찰청 차장 등이 유력하게 거론되지만, 이날 승진자 중에서 임명될 가능성도 있다.
이날 승진한 김봉식 수사국장은 대구 출신으로 대표적인 ‘수사통’으로 꼽힌다. 그는 대구 달서서장과 경북경찰청 형사과장, 대구경찰청 수사과장·형사과장·광역수사대장 등을 지냈는데, 대구에 근무하면서 윤 대통령과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호영 경찰국장은 경찰 내에서 ‘인사통’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 국장은 2004년부터 10년간 경찰청 경무국 인사과와 경무인사기획관실 인사운영계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다.
김도형 청장은 강원 지역 출신 인사로 윤 대통령 인수위원회에서 정무사법행정분과 경찰청 소속 전문위원을 지냈다. 새 치안정감과 치안감 보직은 시·도 자치경찰위원회 협의 과정을 거쳐 추후 정해진다.
치안정감 바로 아래 계급인 치안감의 후속 승진 인사도 이날 함께 발표됐다. 승진 대상자는 김성희 경찰청 범죄예방대응국 치안상황관리관, 김병찬 서울경찰청 수사부장, 김호승 경기북부경찰청 공공안전부장 총 3명이다.
윤솔 기자 sol.yun@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발열·오한·근육통' 감기 아니었네… 일주일만에 459명 당한 '이 병' 확산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