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올해 첫 폭염 주의보 내려져…당분간 전국 30도 안팎 더위

노수미 2024. 6. 1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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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점점 더 더워지며 전형적인 여름 날씨 속에 접어들었습니다.

영남 지방은 체감 온도가 33도로 느껴지며 올해 첫 폭염 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앞으로도 기온이 높아지면서 더 덥게 느껴지겠습니다.

온열 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해주셔야겠습니다.

따가운 볕으로 인해 내일 전국의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자외선 지수 매우 높음 단계가 되면, 햇볕에 수십 분만 노출되어도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는데요.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주시고 최대한 그늘로 다니시는 게 좋겠습니다.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은 20도 안팎에서 다소 높게 출발하겠고, 낮에는 30도를 웃돌겠습니다.

중부의 기온 살펴보시면, 서울은 아침에 21도 낮에는 31도가 되겠고요.

춘천과 대전의 아침 19도, 낮에 32도가 예상됩니다.

남부의 기온입니다.

전주와 광주는 낮에 31도가 예상되고요.

포항 33도, 대구는 3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특히 경북 경주와 경산은 35도로 전국에서 가장 덥겠습니다.

내일 출근 시간대에 중부 서해안과 제주도 해안의 안개가 짙겠습니다.

모든 해상에도 안개가 짙은 만큼 주의가 필요합니다.

현재 곳곳에 내리는 소나기는 오늘 밤사이 모두 그치겠고요.

경남 서부 내륙에는 내일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5~10mm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앞으로도 여름답게 잦은 소나기 소식이 들려오겠고요.

당분간 기온은 30도를 웃돌며 더운 날이 계속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양윤진 기상캐스터)

#올해첫폭염특보 #폭염주의보 #경상내륙더위 #자외선매우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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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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