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도 잘하는 우사인 볼트…'아킬레스건 파열'에도 의연
오선민 기자 2024. 6. 10. 20:14
[2024 사커에이드 자선경기 현지 시각 9일]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
축구 실력은 어떨지 한번 볼까요?
긴 다리로 공을 몰다가 델 피에로에게 찔러준 패스가 그대로 골로 연결됩니다.
육상 선수에서 은퇴한 뒤, 축구팀 입단을 여러 차례 타진했죠.
이렇게 '축구 사랑'이 유별난 볼트.
오늘(10일)은 자신이 세운 세계 기록인 9초 58을 등번호로 달고 자선 축구 경기에 나섰는데요.
'도움'을 올리고 한창 즐거웠지만, 마지막은 좀 괴로웠습니다.
상대팀 데포에게 태클을 시도하다, 갑자기 발목을 부여잡곤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는데요.
결국 아킬레스건이 파열됐단 진단을 받았습니다.
늘 유쾌했던 볼트는 부상에 슬퍼하는 대신, V를 그린 사진을 올렸네요.
"우리는 전사"라는 한 마디도 함께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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