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인시대' 정일모, 실제 조직 두목이었다..."감옥 갈 위기에 그만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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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드롬이 일었던 인기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김두한 부하 홍만길 역으로 열연을 펼친 배우 정일모가 젊은 시절 실제로 '조직 생활'을 했다고 인정해 이목을 끈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메시 닮은꼴로 화제.. '야인시대' 명배우, 실제 대구지역 조직 보스였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번 영상의 주인공은 배우 정일모로 그는 2002년에서 2003년까지 방영된 SBS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김두한 부하 홍만길 역을 맡으며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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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전하나 기자] 신드롬이 일었던 인기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김두한 부하 홍만길 역으로 열연을 펼친 배우 정일모가 젊은 시절 실제로 '조직 생활'을 했다고 인정해 이목을 끈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메시 닮은꼴로 화제.. '야인시대' 명배우, 실제 대구지역 조직 보스였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번 영상의 주인공은 배우 정일모로 그는 2002년에서 2003년까지 방영된 SBS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김두한 부하 홍만길 역을 맡으며 이름을 알렸다.
이날 영상에서 그는 "실제 주먹 세계 보스 출신이었다가 갱생하고 배우로 변신했다"는 소문에 대해 "사실이다. 10대 때는 권투선수를 하다가 20대 초, 중반에 주먹 세계에서 나를 스카우트했다"고 털어놔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노태우 정부 때 '범죄와의 전쟁' 선포가 있었다"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 때는 조그맣고 크건 간에 무조건 감옥에 잡아 넣는 시기였다. 그래서 '변신해야겠다. 내가 이대로 하다간 안 되겠다' 싶었고, 주변에서도 많이 조언 받아서 배우로 변신하게 됐다"라며 조직 세계를 떠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또 정일모는 조직 생활을 했지만 "약자 편에서 살았고, 남한테 가서 공갈치고 협박하는 삶을 살지 않았다"라고 강조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그는 "저와 같이 있던 동생들도 한 번도 교도소를 보낸 적이 없다"며 "죄가 있으면 교도소 당연히 가야지, 깨끗하게 살려고 노력했다"고 거듭 목소리를 높였다.
정일모는 '조직 생활 경험'이 '야인시대' 촬영 당시 큰 도움이 됐다면서 "내가 PD와 작가들한테 조언하는 정도였다. 부하들 인사하는 방법 등을 가르쳤다"고 회상하기도 했다.
주먹 세계 보스에서 배우로 한 차례 변신했던 정일모는 70대에 접어든 시점에서 가수로 또 한 번 변신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남자', '내 운명의 여자'라는 곡을 발매하며 가수로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했다. 특히 그는 '남자'라는 곡이 "자신의 인생의 곡"이라며 "인생의 파란만장함이 다 들어있다"고 소개했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 사진= 채널 '근황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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