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정 몰고 타이완 밀입국한 중국 남성 체포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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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정을 몰고 타이완에 밀입국한 중국 남성이 체포됐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당시 선박에 타고 있던 60대 중국인 남성 한 명은 타이완 출입국법 위반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홍콩 성도일보에 따르면 이 남성은 "중국에 있을 때 SNS를 통해 중국에 불리한 발언을 게시해 출국이 제한됐다"며 "이에 밀입국할 생각이 들어 자유를 찾아 타이완에 오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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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정을 몰고 타이완에 밀입국한 중국 남성이 체포됐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타이완 해안경비대는 현지시각 9일 오전 타이완 북부 단수이에서 약 11㎞ 떨어진 해상에서 수상한 선박 한 척을 포착했으며, 이 선박은 타이완 수도 타이베이로 이어지는 단수이강으로 진입한 뒤 여객터미널에서 다른 선박과 충돌했습니다.
당시 선박에 타고 있던 60대 중국인 남성 한 명은 타이완 출입국법 위반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이 남성은 중국 푸젠성 푸저우항에서 혼자 고속정을 타고 타이완해협을 건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홍콩 성도일보에 따르면 이 남성은 "중국에 있을 때 SNS를 통해 중국에 불리한 발언을 게시해 출국이 제한됐다"며 "이에 밀입국할 생각이 들어 자유를 찾아 타이완에 오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타이완 검찰은 이 남성이 타이완 입출국 및 이민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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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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