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이 있었다면…" 김하성 한탄, 그럼에도 멘탈 지켰다…광란의 여름 예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어썸킴' 김하성(29)이 올해도 '광란의 여름'을 보낼 것인가.
김하성은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에서 8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2회 무사 1,3루 찬스에 나와 좌중월 3점홈런을 폭발했다.
미국 샌디에이고 유력지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은 9일(이하 한국시간) 김하성이 최근 2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한 것을 주목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어썸킴' 김하성(29)이 올해도 '광란의 여름'을 보낼 것인가.
김하성은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에서 8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2회 무사 1,3루 찬스에 나와 좌중월 3점홈런을 폭발했다. 전날(8일)에 이어 이틀 연속 홈런을 터뜨린 것.
올 시즌 68경기에 출전한 김하성은 타율 .220, 출루율 .328, 장타율 .398, OPS .725에 9홈런 32타점 13도루를 기록하고 있다. 아직 반등에 성공했다고 말하기는 이르지만 6월 들어 벌써 홈런 2방을 터뜨린 것은 고무적인 일이다. 지난 해에도 6월부터 본격적으로 타격감이 타올랐다는 점에서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김하성은 지난 해 6월에만 타율 .291, 출루율 .367, 장타율 .477, OPS .844에 4홈런 12타점 4도루를 기록했고 7월에는 타율 .337, 출루율 .449, 장타율 .551, OPS .999에 5홈런 9타점 8도루를 폭발하며 리그 정상급 2루수의 행보를 보였다.
미국 샌디에이고 유력지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은 9일(이하 한국시간) 김하성이 최근 2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한 것을 주목했다. 또한 "김하성이 6월 들어 2경기 연속 홈런과 2루타 3개, 3루타 2개를 기록하고 있다"라며 최근 상승세를 언급하기도 했다.
김하성도 반등을 자신하고 있다. 김하성은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과의 인터뷰에서 "솔직히 말해서 올해 인플레이 타구 중 몇 개가 운이 있었다면 타자로서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줬을 것"이라면서 "하지만 아직 시즌 초반이다. 남은 경기가 더 많다. 매년마다 모든 분야에서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기 위해 멘탈을 지키려고 한다. 아마 시즌이 끝날 때 작년보다 더 좋은 타자가 됐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하성은 지난 해 인플레이 타구 타율이 .306였던 것에 비해 올해는 .233로 저조한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적잖은 불운에 시달렸다고 할 수 있다.
김하성의 반등은 이제 시작된 것일까.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은 "김하성이 최근 10경기에서 40%에 달하는 강한 타구 비율을 나타내고 있다"라고 김하성의 최근 페이스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지난 해 홈런 17개를 기록했던 김하성이 올해는 몇 개를 칠 수 있을지도 관심을 모은다.
김하성은 "내가 원할 때마다 홈런을 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홈런을 칠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강한 타구를 많이 날려야 한다. 시즌 초반에는 강한 타구를 많이 생산하지 못했지만 점점 좋아지기 시작했다는 느낌을 받는다. 이번 홈런을 계기로 기세를 이어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하성의 진짜 2024시즌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나의 최애를 '천만 스타'로…스타덤, K컬처 소통 창구 '주목' - SPOTV NEWS
- "박보검 닮은꼴"…바다, 11살 연하 남편 최초 공개('슈돌') - SPOTV NEWS
- 이다해♥세븐, 슈퍼카에 낙서 동참(사당귀) - SPOTV NEWS
- '아찔한 뒤태' 한소희, 파격적인 백리스 원피스 입고 행사 나들이 - SPOTV NEWS
- '여왕의 품격' 김연아, 우아하고 섹시한 핑크빛 드레스 - SPOTV NEWS
- 정동원 "아파트 이웃 임영웅, 집 비우면 내 강아지 돌봐줘"('라스') - SPOTV NEWS
- 송승헌 "父 증명사진 공개 후회…'발끝도 못 따라간다고'"('미우새') - SPOTV NEWS
- 이도현, 군대서 백종원 음식 먹고 양아들 자처 "백도현으로 활동할 것"('백패커') - SPOTV NEWS
- "변우석, 넌 무조건 떠" '선업튀' PD가 운명처럼 나타난 선재에게 한 말[인터뷰①] - SPOTV NEWS
- 김수현·김지원→변우석·김혜윤까지…현빈♥손예진 오마주[이슈S] - SPOTV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