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서 바르셀로나로 가고 싶어요”... 현실과는 달랐던 초등학생 벨링엄의 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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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드 벨링엄은 어렸을 때 바르셀로나로 가고 싶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9일(한국 시간) "주드 벨링엄의 옛 동창 중 한 명이 초등학교 졸업 앨범에 그의 글을 여러 편 올렸다"라고 보도했다.
레알에서 자신의 재능을 만개한 벨링엄은 사실 바르셀로나로 가고 싶었다.
그의 최종 목표와 달리 벨링엄은 라이벌 팀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고 레알 마드리드에서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린 지 몇 주 만에 유로 2024에서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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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주드 벨링엄은 어렸을 때 바르셀로나로 가고 싶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9일(한국 시간) “주드 벨링엄의 옛 동창 중 한 명이 초등학교 졸업 앨범에 그의 글을 여러 편 올렸다”라고 보도했다.
벨링엄은 이번 시즌 도르트문트에서 영입되며 모두의 관심을 모았다. 벨링엄은 모두의 관심에 보답하듯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벨링엄은 모든 대회에서 42경기에 출전해 23골을 넣고 13도움을 기록했으며, 경기장 밖에서도 스페인 생활에 순조롭게 적응했다.
레알에서 벨링엄의 영향력은 경기장 안뿐만 아니라 경기장 밖에서도 느껴지고 있다. 벨링엄은 많은 골로 팀 동료들을 놀라게 했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리그와 새로운 나라에서 보여주는 침착함과 성숙함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안첼로티 감독은 벨링엄을 다양한 포지션에 배치했는데, 종종 왼쪽 측면이나 가짜 9번으로 출전시켜 파이널 써드까지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득점 능력을 발휘하게 했다.
레알에서 자신의 재능을 만개한 벨링엄은 사실 바르셀로나로 가고 싶었다. 그의 동창들이 이를 증명했다. 스터브리지 근처의 해글리 초등학교의 선생님인 바네사 페인은 벨링엄은 초등학생 시절 환상적인 청년이었다고 밝혔다.
페인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그 당시에도 그는 자신의 기술을 어딘가로 가져가려는 열망이 있었다. 그는 스포츠맨십과 야망, 그리고 최고가 되려는 노력이라는 유산을 남겼다. 그는 친절하고 사려 깊었으며 좋은 스포츠맨이었으며 사람들이 곁에 있고 싶어 하는 사람이었다"라고 밝혔다.
이 학교의 부교장인 롭 틴달도 벨링엄을 극찬했다. 그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이 학교에 다녔던 그가 정말 자랑스럽다. 꿈이란 이런 것"이라고 말했다. 2014년 학교를 떠나기 전, 벨링엄은 졸업생 졸업 앨범에 메시지를 썼다.
벨링엄은 메시지의 제목으로 “커서 바르셀로나와 잉글랜드의 프로 축구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적었다. 벨링엄은 또한 자신의 궁극적인 꿈은 데이비드 베컴과 함께 "축구 투어를 하는 것"이며, 자신을 웃게 만든 것은 아담 샌들러 영화라고 말했다.
그의 최종 목표와 달리 벨링엄은 라이벌 팀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고 레알 마드리드에서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린 지 몇 주 만에 유로 2024에서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출전할 예정이다.
웸블리에서 열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한 후 그는 ‘TNT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항상 이런 경기에서 뛰는 것을 꿈꿔왔다. 때때로 힘들어지면 이 모든 것이 가치가 있는지 의문이 들지만 오늘 같은 밤은 모든 것을 가치 있게 만든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완벽한 시즌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내 인생 최고의 밤이다”라고 덧붙였다. 벨링엄은 이제 잉글랜드의 유로 우승을 위해 다시 달려 나갈 예정이며 6월 8일 세르비아와의 C조 개막전을 앞두고 잉글랜드 대표팀 동료들과 합류할 예정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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