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투르크 도착..중앙아 3국 순방 중 첫 일정 돌입

윤 대통령, 중앙아 3국 국빈 순방 일정 시작
투르크 인사들과 인사 나눈 뒤, 정상회담장으로 이동

중앙아시아 3개국(투르크메니스탄·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을 국빈 방문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0일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공군 1호기 탑승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사진=뉴시스

【아시가바트(투르크메니스탄)=김학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투르크메니스탄에 도착, 중앙아시아 3개국 국빈 방문 일정에 돌입했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아시가바트 국제공항에서 투르크메니스탄 측 환영인사들과 만나 인사를 나눈 뒤 정상회담장으로 이동했다.

역대 대한민국 대통령 중 세번째 투르크메니스탄 방문으로 윤 대통령은 이번 한·투르크메니스탄 정상회담을 통해 에너지와 플랜트 분야의 협력은 물론 조선·보건의료·교육 등으로 협력 확대에 나선다.

윤 대통령은 11일에는 한-투르크메니스탄 양국 기업인들이 참석하는 비즈니스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한다.

이어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현 대통령의 부친이자 투르크메니스탄 최고지도자 겸 인민이사회 의장인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전 대통령과 별도로 면담을 가진다.

윤 대통령 부부는 베르디무하메도프 최고지도자 겸 인민이사회 의장 내외와 친교오찬을 가진 후 두번째 방문국인 카자흐스탄으로 이동한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