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미래→씁쓸한 방출...그래도 인기 많다! 밀월X루턴 등이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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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펫 탕강가는 토트넘 훗스퍼의 미래로 불렸지만, 결과적으로 해피 엔딩을 이루지 못했다.
'스카이 스포츠'의 리알 토마스 역시 "밀월은 탕강가의 영입을 밀어붙이고 있다. 그는 루턴 타운 및 다른 이탈리아 세리에 A 구단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으며 이를 고려할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 경기 이후, 많은 매체들은 탕강가의 활약을 조명했고 팬들은 그가 토트넘의 미래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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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자펫 탕강가는 토트넘 훗스퍼의 미래로 불렸지만, 결과적으로 해피 엔딩을 이루지 못했다. 그러나 여전히 그에겐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더 보이 훗스퍼'는 "밀월은 전 토트넘 수비수인 탕강가와의 완전 영입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스카이 스포츠'의 리알 토마스 역시 "밀월은 탕강가의 영입을 밀어붙이고 있다. 그는 루턴 타운 및 다른 이탈리아 세리에 A 구단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으며 이를 고려할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탕강가는 토트넘에서 강렬한 데뷔전을 치렀다. 2020년 1월, 미들즈브러와의 잉글랜드 FA컵 경기에서 우측 풀백으로 '깜짝' 선발 출전한 그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풀타임을 소화했고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 경기 이후, 많은 매체들은 탕강가의 활약을 조명했고 팬들은 그가 토트넘의 미래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기대 만큼 성장하지 못했다. 매 시즌 1군 스쿼드에 포함되며 10경기 이상씩 출전했지만, 기량 발전은 눈에 띄지 않았다.
2023-24시즌엔 완전히 전력 외 자원으로 전락했다. 이에 이적시장 때 '매각 대상'이 됐고 임대를 통해 아우크스부르크로 향했다. 여기서 반등을 노렸지만, 쉽지 않았다. 무릎 부상을 당한 탕강가는 11월 초 쾰른전이 돼서야 벤치에 앉을 수 있었다. 하지만 부상을 당한 사이, 입지는 좁아졌고 결국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한 채 토트넘에 돌아왔다. 후반기엔 밀월로 떠났다. 여기서 반등에 성공했다. 리그 18경기에 나와 2골을 넣었고 밀월 수비의 중심이 됐다.
밀월에서 반등에 성공했지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플랜에는 결국 들지 못했다. 토트넘은 지난 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선수 4명의 방출을 발표했는데, 여기에 탕강가의 이름도 포함돼 있었다. 토트넘은 "우리는 탕강가, 라이언 세세뇽, 에릭 다이어, 이반 페리시치가 계약 종료에 따라 팀을 떠나는 것을 확인했다. 자펫, 라이언, 에릭, 이반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그들의 앞날이 밝기를 바란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6월 30일을 끝으로 토트넘을 떠나는 탕강가. 그래도 아직 젊으며 어느 정도 기량을 드러낸 만큼, 여러 팀의 관심을 받고 있다. 임대를 통해 좋은 기억을 심어 준 밀월을 비롯해 새 시즌 다시 한 번 '승격'을 노리는 루턴. 또한 이탈리아 몇몇 팀들도 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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