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공기에 햇볕까지…광주·전남 곳곳서 일 최고기온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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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쪽에서 유입된 따뜻한 공기의 영향을 받아 광주·전남 곳곳에서 30도가 넘는 무더위가 이어졌다.
일부 지역은 올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보였다.
10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의 낮 최고기온은 31.7도로 올 들어 가장 높은 일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전남 장흥(31.5도)과 강진(31.5도), 고흥(30.8도), 순천(30.6도), 영광(30.3도) 역시 일 최고기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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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강진 31.5도 등 한동안 더위 지속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서쪽에서 유입된 따뜻한 공기의 영향을 받아 광주·전남 곳곳에서 30도가 넘는 무더위가 이어졌다. 일부 지역은 올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보였다.
10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의 낮 최고기온은 31.7도로 올 들어 가장 높은 일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전남 장흥(31.5도)과 강진(31.5도), 고흥(30.8도), 순천(30.6도), 영광(30.3도) 역시 일 최고기온을 보였다.
기상청은 서쪽으로부터 따뜻한 공기가 유입, 대체로 맑은 날씨에 햇볕까지 더해져 기온이 오른 것으로 분석했다.
광주기상청은 이번 더위가 한동안 더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11일 아침 최저기온은 16~21도, 낮 최고기온은 27~33도 분포를 보이겠다.
12일 아침 최저기온은 16~21도, 낮 최고기온은 27~33도로 예보됐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광주와 전남내륙을 중심으로 체감온도가 31도 이상 올라 덥겠다"며 "물을 충분히 마시고 격렬한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등 건강 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box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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