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위원장, ILO총회서 "韓정부, 친기업 반노동 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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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국제노동기구 ILO 총회에서 한국 정부가 "친기업 반노동 정책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현지 시간으로 10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112차 ILO 총회에서 농성 노동자 유혈 과잉진압, 노조 회계공시 강제, 노조 지원 축소 등을 예로 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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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국제노동기구 ILO 총회에서 한국 정부가 "친기업 반노동 정책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현지 시간으로 10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112차 ILO 총회에서 농성 노동자 유혈 과잉진압, 노조 회계공시 강제, 노조 지원 축소 등을 예로 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정부와 여당은 노사문제를 계층 간 대립 구도로 보는 낡은 시각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최저임금법 차별 적용 시도 중단, 근로기준법 5인 미만 사업장 적용, '노란봉투법' 개정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대표단은 질베르 웅보 ILO 사무총장과 만나 연대를 요청했습니다.
웅보 사무총장은 이에 대해 "한국의 상황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며 "ILO의 감시·감독 기능을 비롯해 다양한 외교적인 방법을 통해 문제 해결을 모색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고 한국노총은 전했습니다.
장슬기 기자(seul@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06489_364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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