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 다르푸르 지역 병원, 반군 공격으로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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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 서부 다르푸르 지역의 한 병원이 정부군과 내전 중인 준군사조직 신속지원군(RSF)의 공격으로 폐쇄됐다고 AP와 AFP 통신이 현지시각 10일 보도했습니다.
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MSF)는 SNS에 올린 성명에서 "신속지원군이 지난 8일 수단 서부 노스다르푸르주 주도 알파시르의 사우스병원에서 의료진과 환자에 총격을 가하고 구급차를 훔쳤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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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 서부 다르푸르 지역의 한 병원이 정부군과 내전 중인 준군사조직 신속지원군(RSF)의 공격으로 폐쇄됐다고 AP와 AFP 통신이 현지시각 10일 보도했습니다.
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MSF)는 SNS에 올린 성명에서 “신속지원군이 지난 8일 수단 서부 노스다르푸르주 주도 알파시르의 사우스병원에서 의료진과 환자에 총격을 가하고 구급차를 훔쳤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국경없는의사회는 병원 주변의 격렬한 전투로 인해 지난주 초부터 환자와 의료진을 대피시켰으며 지난 8일 공격 당시 병원에 남아 있던 10명의 환자와 의료진은 모두 무사히 대피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수단에서는 지난해 4월 15일 정부군과 신속지원군의 무력 충돌 발발 이후 유혈 사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양측의 분쟁으로 지금까지 수만 명이 숨지고 900만 명 이상의 피란민이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200만 명 이상이 해외로 도피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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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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