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 속에 진주를 발견했다" 주희정 감독의 극찬 이끌었다…이건희 "잘 새겨듣고, 노력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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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기대에 보답한 것 같아 더 기쁘다. 평소에 감독님은 칭찬보다는 충고를 더 많이 해주신다. 잘 새겨듣고 더 성장하고 있는 것 같다." 사령탑의 극찬을 이끌어냈고, 성장을 바란다.
이에 대해 이건희는 "그동안 많이 뛰지 못해도 계속 준비하고 있었다. 오늘(10일)처럼 감독님과 코치님께서 좋은 기회를 주셨는데, 그 기대에 보답한 것 같아 더 기쁘다. 평소에 감독님은 칭찬보다는 충고를 더 많이 해주신다. 잘 새겨듣고 더 성장하고 있는 것 같다"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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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암/홍성한 기자] "그 기대에 보답한 것 같아 더 기쁘다. 평소에 감독님은 칭찬보다는 충고를 더 많이 해주신다. 잘 새겨듣고 더 성장하고 있는 것 같다." 사령탑의 극찬을 이끌어냈고, 성장을 바란다.
고려대 3학년 이건희(186cm, G)는 10일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동국대와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홈경기에 선발 출전, 27분 29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19점 3점슛 5개 4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고려대는 78-69로 승리, 2위(8승 1패)를 유지했다.
경기 종료 후 이건희는 "지난 중앙대전 패배 이후 2경기를 치렀는데, 아직 부족하다. 아쉬운 부분도 많다. 전체적으로 더 좋은 경기력을 뽐내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고 경기를 되돌아봤다.
아쉬움 속 이건희는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1쿼터에만 3점슛 3개를 폭발시키며 팀 공격을 이끌었고, 경기 내내 그의 뜨거운 슛 감을 식지 않았다. 경기 종료 후 주희정 감독은 이건희를 향해 "흙 속에 진주를 발견했다"라며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이건희는 "그동안 많이 뛰지 못해도 계속 준비하고 있었다. 오늘(10일)처럼 감독님과 코치님께서 좋은 기회를 주셨는데, 그 기대에 보답한 것 같아 더 기쁘다. 평소에 감독님은 칭찬보다는 충고를 더 많이 해주신다. 잘 새겨듣고 더 성장하고 있는 것 같다"라며 웃었다.
이날은 주희정 감독의 복귀전이었다. 선수들과 3개월 만에 같이 코트를 밟았다. 선수단 분위기가 남달랐을 터.
이건희는 "확실히 달랐다. 흐름을 넘어갈 때면 감독님께서 더 잡아주셨다. 선수들도 모두 집중해서 승리하기 위해 노력했다. 우리끼리 잘 뭉쳤다"라고 이야기했다.
다음 경기는 오는 28일 상명대. 상명대는 개막 8연패 중인 팀이다. 전력 차가 크지만, 고려대는 지난해 충격의 패배를 당한 바 있다.
이건희는 "모두가 알고 있다. 방심하면 안 된다. 원래 준비하던 것처럼 열심히 할것이다. 지금 분위기를 끝까지 유지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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