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서양화가 오혜련 '빛의 흔적, 기억속으로' 10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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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 서양화가 오혜련의 개인전 '빛의 흔적-기억 속으로'가 10일 수원시 장안구민회관 1층 노송갤러리에서 개막돼 오는 15일까지 열린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오현규 수원예총회장 등 내빈과 작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하모니카협회 회원들이 연주와 오 작가의 20개 작품소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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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이준구 기자 = 중견 서양화가 오혜련의 개인전 '빛의 흔적-기억 속으로'가 10일 수원시 장안구민회관 1층 노송갤러리에서 개막돼 오는 15일까지 열린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오현규 수원예총회장 등 내빈과 작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하모니카협회 회원들이 연주와 오 작가의 20개 작품소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30년 이상 작품활동을 하면서 수원을 비롯한 국내는 물론, 미국 영국 프랑스 스위스 중국 일본 등지에서 600여회의 전시회에 참가한 관록의 오혜련은 이번까지 합쳐 개인전만 수십차례다.
첫 개인전에서부터 지금까지, 미술가로서는 드믈게 삶에 대한 문제를 일관성 있게 다루고 있다.
무위자연(無爲自然)을 도덕의 표준으로 하고, 허무(虛無)를 우주의 근원으로 삼는 노장 사상과 철학가 니체의 영향으로 인간의 삶을 생성과 소멸, 그리고 자연의 순환으로 보고 피안의 세계에서 내면을 바라보며 자신을 성찰한다.
그의 예술세계는 빛을 주제로 한다. 일곱 빛깔의 무지개를 보듯 색동을 유난히도 좋아하며 점과 선으로, 때로는 강렬하고도 밝은색으로 구성한다. 작품 속에서 표현된 자연의 에너지가 뿜어나오는 듯한 움직임은 생명에 대한 경외감의 표현이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품고 있다.
홍익대학교 미술대학과 대학원 회화과를 졸업했으며 수원시가 선정한 예술인으로 현재 한국미협 회원이자, 나혜석 초대작가다.
☞공감언론 뉴시스 cale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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