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이적을 위해 참고 참았다...'불평도, 이적 요청도, 언해피도 없어'→'이적 허락해주겠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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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앙 팔리냐는 오는 여름 바이에른 뮌헨 이적을 기대하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뮌헨은 첫 번째 제안으로 기본료 3500만 유로(약 518억 원)에 옵션을 포함한 금액을 제출했지만, 풀럼이 이를 거절했다. 하지만 대화는 곧 다시 이뤄질 것으로 보이며 4000만 유로(약 592억 원)에서 4500만 유로(약 666억 원) 사이에 금액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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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주앙 팔리냐는 오는 여름 바이에른 뮌헨 이적을 기대하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뮌헨은 첫 번째 제안으로 기본료 3500만 유로(약 518억 원)에 옵션을 포함한 금액을 제출했지만, 풀럼이 이를 거절했다. 하지만 대화는 곧 다시 이뤄질 것으로 보이며 4000만 유로(약 592억 원)에서 4500만 유로(약 666억 원) 사이에 금액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이어 "팔리냐는 지난 시즌에 아주 프로페셔널했다. 그는 불평도 하지 않았고, 환상적인 시즌을 보냈다. 훈련도 열심히 임했고 1월 이적시장 때는 이적 요청도 하지 않았다. 그렇기에 선수는 오는 여름 풀럼이 뮌헨 이적을 허락해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포르투갈 국적의 팔리냐. 190cm의 탄탄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중원에서 영향력을 드러낸다. 왕성한 활동량과 넓은 활동 범위, 부지런한 수비 커버와 적극적인 공격 가담 등 중앙 미드필더로서 필요한 모든 능력을 갖춘 '유틸리티' 자원이다.
2020-21시즌 포르투갈 리그의 스포르팅에서 주전으로 자리 잡은 팔리냐. 이후 여러 대회에서 꾸준히 경험을 쌓았고 2022-23시즌 풀럼으로 이적하며 프리미어리그(PL)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곧바로 주전으로 자리매김한 그는 컵 대회 포함 40경기에서 4골을 넣으며 PL 최고의 미드필더 반열에 올랐다.
이 활약에 힘입어 지난해 여름, 뮌헨의 관심을 받았다. 이적은 99% 확정이었다. 팔리냐는 뮌헨으로 날아가 오피셜 사진까지 찍었다. 말 그대로 오피셜 기사만 내면 팔리냐는 뮌헨의 소속이 되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는 무산됐다. 이적 직전, 풀럼이 이를 취소했기 때문. 그렇게 팔리냐는 쓸쓸하게 풀럼으로 돌아왔다.
풀럼에 왔지만, 팔리냐는 묵묵히 제 역할을 다했다. 구단에 불평을 하지도 않았고 공개적으로 이적을 요구하지도 않았다.
끈기있게 기다린 그에게 다시 한 번 기회가 찾아왔다. 뮌헨이 오는 여름, 팔리냐의 영입을 재추진한 것. 이미 뮌헨과 팔리냐 사이에 개인 합의는 마무리됐다. 남은 것은 구단 간의 합의. 이 역시도 금방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독일 매체 'AZ'는 "뮌헨은 풀럼과의 합의가 임박했다. 팔리냐는 조만간 뮌헨으로 이적할 것이다. 팔리냐와 뮌헨은 새로운 협상을 할 필요가 없다. 지난해 여름 합의를 마친 그 상태가 유효하다"라고 보도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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