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나 한국에 가고 싶다"던 최지만, 정말 NPB행?...KBO행은 군 문제 및 2년 유예 등 걸림돌 많아 선택 안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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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이 방출된 지 열흘이 지났지만 여전히 계약 소식이 없다.
미국에서의 계약이 힘들면 선택지는 현실적으로 일본프로야구(NPB) 또는 KBO 리그 뿐이다.
2024년 FA가 된 최지만은 메이저리그 계약을 하지 못하고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
최지만이 마이너리그 계약을 하지 못할 경우 NPB에 눈을 돌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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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의 계약이 힘들면 선택지는 현실적으로 일본프로야구(NPB) 또는 KBO 리그 뿐이다.
최지만은 2021년 2월 한 매체와의 화상 인터뷰를 통해 "(추)신수 형의 길이 나의 길이다. 좋은 실력을 갖추고 한국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KBO행 의사를 밝혔다.
또 2022년 12월에는 "일단 메이저리그에서 할 때까지 해볼 생각이다. 많은 경험을 쌓고 일본 또는 한국에 가고 싶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KBO리그에서는 SSG 랜더스에서 뛰고 싶다고 말했다.
2024년 FA가 된 최지만은 메이저리그 계약을 하지 못하고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 이때 그의 에이전트는 일본에서도 제의가 있었으나 시기상조라는 이유로 거절했다고 밝혔다.
최지만은 빅리그 콜업이 되지 않자 베테랑에게 주어진 옵트아웃을 행사, 방출됐다.
최지만이 마이너리그 계약을 하지 못할 경우 NPB에 눈을 돌릴 수 있다. 쓰쓰고 요시모토도 메이저리그 재입성을 위해 독립 리그에서도 뛰는 등 애를 썼으나 실패하자 NPB로 돌아갔다.
다만, KBO행은 사실상 불가능해 보인다.
유예 기간 2년과 군 문제 때문에 최지만은 한국에서 취업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병역 미필인 영주권자가 국내에서 60일 이상 영리 활동을 하면 병역 연기 처분이 취소된다. 최지만은 4급 보충역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영주권 취득 후 37세까지 병역이 연기된 상태다.
최지만 측은 "영주권이 있더라도 4급 보충역인 병역 의무는 반드시 이행할 것"이라며 영주권 획득이 병역을 기피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고 강조한 바 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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